201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평가체계 통합

오는 2016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평가체계가 통합되고 평가등급도 공개됩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4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유치원·어린이집 평가체계 통합방안'과 '정보공시 통합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2016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 체계가 통합되고 평가 등급이 공개됩니다.

통합평가는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내년 관련 법령 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급식과 건강·안전, 교육·보육비용, 교직원 등 학부모가 알고 싶어하는 항목에 대한 공개도 확대·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보육비용은 실제 학부모가 내는 비용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고, 아동학대 등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은 관할청에서 일괄 공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