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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담배·숙취음료, 여성 구매 늘어

편의점에서 담배와 숙취해소음료를 찾는 소비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담배·주류·숙취해소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담배 매출의 24.5%가 여성 구매에 따른 것이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24.2%)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숙취해소음료 매출 중 여성 비중도 1년 사이 0.9%포인트 커졌다.

숙취해소음료 판매 상위 품목에도 컨디션레이디, 모닝케어레이디 등 여성 전용 숙취해소음료가 새로 4, 5위에 진입했다.

술은 도수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도수가 비교적 낮은 맥주와 와인의 여성 구매 비중이 각각 0.4%포인트, 1.8%포인트 늘어난 반면 소주의 경우 오히려 0.8%포인트 떨어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담배, 주류, 숙취해소 음료 등에 대한 여성 구매 비중이 해마다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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