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안산지역위 "세월호법 논의 책임 다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지역위원회는 15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지원 특별법 논의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안산시 4개 지역위는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을 논의하고 있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가의 책임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산지역위는 "정부와 새누리당은 유가족에 대한 배상·보상 지급 규정을 적시하고 트라우마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국비지급 규정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안산을 교육특구로 지정하고 안산시가 집행하고 있는 세월호 관련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