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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직장 동료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버린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직장 동료 36살 오 모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말싸움 끝에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숨진 오 씨의 시신을 안성에 있는 농수로탱크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이 씨의 차에 타는 오씨의 모습을 아파트 CCTV 화면에서 확인하고 이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피의자 이 씨는 오 씨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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