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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동차사고 청구안된 장기보험금 98억원 찾아줘

금감원, 자동차사고 청구안된 장기보험금 98억원 찾아줘
금융감독원은 자동차사고와 관련해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미지급된 보험금 218억원중 98억원을 보험소비자에게 찾아줬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201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같은 보험사에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둘 다 가입하고도 장기보험에서 별도 지급받을 수 있는 특약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한 결과 13만5천건, 218억4천만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중 5만5천478건, 97억7천만원을 지급 완료했고 나머지는 내년 1월말까지 지급을 끝낼 예정입니다.

장기보험금 미지급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운전자보험 등의 할증지원금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사고로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청구하지 않은 사례가 9만9천건, 165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상해보험 등의 부상치료비 특약에 가입했는데도 치료비를 추가로 받지 못한 사례는 만4천여건, 21억원이며 견인비용 특약, 상해입원일당 특약 등에 가입한 뒤 청구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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