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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의미 없어"

[속보] 박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의미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론과 관련해 "분산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번 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이고, 각 경기장 공사가 이미 진행중인 상황에서 분산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분산개최 논의가 의미가 없는 만큼 관계 부처는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분명한 설득 논리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대회 준비기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현안을 빨리 정리하고, 밀린 준비 과제들을 신속하고 착실하게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18년과 2020년 각각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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