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정혜영 "우린 804명 아이들의 부모"

가수 션-배우 정혜영 부부가 804명의 아이들의 부모가 된 배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함께 참여했다.

션-정혜영 부부에게는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등 4명의 자녀가 있다. 엄마아빠의 좋은 점을 꼭 닮은 4남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션-정혜영 부부에게는 4남매 외에도 800명의 자녀가 더 있다.

션은 "네 명은 아내가 배 아파 낳은 아이다. 이외에도 800명의 자녀가 전세계에 더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션은 800명의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 품게 됐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랑하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필리핀, 아이티, 평양 등에 있는 션-정혜영 부부의 800명 자녀 이야기를 들은 '힐링캠프' MC들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션-정혜영 부부가 어떻게 804명 아이들의 부모가 됐는지 이들의 선행 이야기는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