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부 수입 화장품·향수 면세가격 인하

<앵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비싼 수입 화장품 면세가가 내려갔습니다. 또 완구는 어린이날보다 크리스마스 때 더 많이 팔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5일)부터 수입 고가 화장품 브랜드 일부 제품의 면세가가 2~3%씩 내려갑니다.

고급 향수 제품들도 가격이 함께 떨어집니다.

유통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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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부터 만 13살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정부가 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해야만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완구나 유모차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서 특별히 지정된 40여 개 품목만 안전관리 대상이었습니다.

새 안전기준에는 납이나 카드뮴 같은 유해물질 허용기준과 삼킬 우려가 있는 부품의 크기 기준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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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 완구 매출이 어린이날 때보다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최근 3년간 크리스마스 전 1주일과 어린이날 전 1주일의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평균 36.3% 더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