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4일)밤 8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 운동부 기숙사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3층은 야구부원 24명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당시 부원들은 다른 곳에서 야간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불씨가 남은 담뱃꽁초가 베란다에 놓인 가방에 떨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