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3위

우리나라 20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하는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백지선 감독과 박용수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 저녁 에스토니아 탈린에 있는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대회 최종 5차전에서 루마니아를 맞아 6대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3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승점 9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내 소집 훈련을 사흘밖에 치르지 못한 데다 주축 수비수 김건우가 대회 전에, 공격형 수비수 서영준이 대회 도중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3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