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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예산안 처리 난항…초단기 미봉책 또 동원

미국 하원을 통과한 내년 미국의 예산안이 상원에서 처리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상원은 지난 11일 밤 종료된 잠정예산안의 시한을 이틀 늦춘 이후, 또 다시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늦어도 15일 오전까지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예산안 처리 시한을 17일 밤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예산안은 하원에서도 찬성 219표, 반대 206표로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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