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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투표 개시…집권 자민당 압승 전망

일본에서 국회 해산에 따른 중의원 선거 투표가 오늘(14일) 시작됐습니다.

소선거구 중의원 295명, 전국 11개 광역선거구의 비례대표 180명 등 475명의 중의원을 새로 뽑습니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1억 414만여 명 가운데 부재자투표·재외국민 투표 대상자,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유권자들이 대상입니다.

NHK는 투표시간은 오늘 오후 8시까지로, 현지사정에 따라 예외적으로 투표 종료 시각을 앞당기는 곳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자민당 총재를 겸하는 아베 총리가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민의 뜻을 묻겠다며,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실시되는 것입니다.

일본 주요 언론은 집권 자민당이 단독 또는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합세해 의석 3분의 2 이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사는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내일 새벽 4시 무렵에는 모든 선거구의 개표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이 승리하면 오는 24일 특별국회를 소집해 새 총리를 뽑는 등 제3차 아베 정권 출범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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