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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라크에 수백명 파병해 군사훈련 지원

영국, 이라크에 수백명 파병해 군사훈련 지원
영국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와 싸우는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군을 훈련하기 위해 수백 명의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IS 격퇴 전에서 이라크를 돕고자 파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지원단 4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주변에서 이라크군 군사 훈련 지원을 맡고 나머지 한 팀은 쿠르드자치정부 지역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팰런 장관은 "영국을 포함한 미국 주도 동맹국들이 공습하면서 IS가 전술을 바꾸었다"며 "눈에 띄지 않도록 마을에 숨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IS를 뿌리 뽑으려면 지상군이 대응해야 한다"면서 "서방 군대가 아니라 이라크군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S 격퇴작전 '내재된 결단'을 이끄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최근 IS 격퇴 전에 나선 동맹국들이 이라크군에 약 1천500명의 군사훈련 및 자문단을 파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이미 이라크에 자문·지원 병력 3천100명을 보낸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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