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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챔프' 감바 오사카, 일왕배 축구대회 우승

올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까지 정상에 올랐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왕배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사미 다카시가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J2리그의 몬테디오 야마가타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우사미 다카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감바 오사카는, 전반 21분 우사미의 도움을 받은 패트릭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17분 야마가타의 로메로 프랭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우사미가 쐐기골을 뽑아 통산 네 번째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일왕배 우승팀이 가려지면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J리그 팀이 감바 오사카, 우라와 레즈, 가시마 앤틀러스, 가시와 레이솔로 확정돼 K리그 수원과 FC서울이 상대할 팀들도 결정됐습니다.

지난 11일 조추첨에서 G조에 속한 수원은 호주 프로리그 우승팀인 브리즈번 로어와 함께 J리그 2위 팀인 우라와 레즈,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4조 승리 팀과 맞붙게 됐고, K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서울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중국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웨스턴 시드니, J리그 3위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같은 조에서 16강행 다툼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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