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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2015 시즌 돌입…첫날부터 '불꽃 샷'

<앵커>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국내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가 2015년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은 9년 연속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12개 코스 216홀의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선전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호쾌한 샷들이 창공을 가릅니다.

한국과 중국, 태국 등 다섯 개 나라 108명의 선수가 첫날부터 불꽃 튀는 샷 경쟁을 벌였습니다.

내년시즌 나란히 미국에 진출하는 김효주와 장하나는 같은 조에서 대결했습니다.

17번 홀에서 장하나가 홀을 스치고 나오는 멋진 샷으로 버디를 잡자, 김효주는 긴 거리의 버디 퍼팅으로 맞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장하나는 3언더파로 공동 4위, 김효주는 2언더파 공동 11위로 출발했습니다.

[김효주/2014 KLPGA 5승·4관왕 : 남은 이틀도 집중있게 찬스 왔을 때 분명히 잡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장하나/지난해 우승자 : 컨디션 안 좋을 때도 또 좋을 때도 잘 칠 수 있는 꾸준한 선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김자영이 첫날 6언더파로 1타 차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 시즌 숱한 명승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KLPGA 투어가 새 시즌에는 또 어떤 드라마를 펼쳐낼지 그 막이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최이레,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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