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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진천 구제역 의심 돼지농장 추가 발생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의심되는 축산농가가 또 나왔습니다.

진천군은 돼지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진천읍의 한 농장 돼지 11마리가 코에서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천에서 구제역이 신고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나흘만으로 수그러들 기미를 보였던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진천에서는 지난 3일 이후 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8천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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