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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탕 먹이려고'…포천시장 성추문 퍼뜨린 여성 영장

'골탕 먹이려고'…포천시장 성추문 퍼뜨린 여성 영장
'서장원 포천시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루머를 퍼뜨린 여성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오늘(12일)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52·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8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서 시장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지인들에게 수차례 전송해 서 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시장은 이에 지난 11월 A 씨를 '거짓 소문을 퍼뜨려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정을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실 성폭행은 없었고 시장에게 여러 도움을 요청했는데 잘 들어주지 않아 골탕먹이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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