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작…공동성명 채택

<앵커>

한국과 아세안의 특별정상회의가 조금 전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두 차례 회의를 마친 뒤 양측간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도 채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현 기자. (네, 부산 벡스코입니다.) 회의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오전 9시 45분 첫 번째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12일) 정상회의는 두 차례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지금은 첫 번째 주제, 한-아세안의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한-아세안이 25년 동안 쌓아온 양적 확대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협력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기폭제로 삼아 2020년까지 교역규모 2천억 달러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협상을 조속히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둘째 날인 오늘은 오전 9시에 박 대통령이 부산 벡스코 회의장에 도착하는 정상들을 개별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상들은 이어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정상회의에서는 양측간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 대통령과 함께 기자 회견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