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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구치소 안 간다는 말에…10cm 대못 먹은 사연

중국 안휘성의 한 남성이 경찰의 감시 아래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10cm 정도의 대못이 뱃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남성은 시장에서 여성 공범들과 함께 행인들의 지갑이나 휴대폰을 훔치는 좀도둑입니다.

이날도 장 보러 온 사람들이 물건을 사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이들의 주머니를 털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쓰러졌고, 검사 결과 몸속에 대못이 있는 게 확인되자 구치소행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도 못을 삼키면 구치소에 안 갈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못을 삼켰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뱃속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일부러 못 끝을 뭉툭하게 갈았다며, 상습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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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 의료진이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전 세계의 의료진을 2014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국경 없는 의사회나 사마리아인의 지갑 같은 의료 단체들이 에볼라 감염 위험을 알면서도,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섰던 점을 높이 샀습니다.

특히 에볼라 초기발병국가들이 치료를 위한 물적 자원이 부족하고, 국제기구들이 규제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할 때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전 세계인들이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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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모두 벗은 남성들이 지나가는 차량들에 손을 흔듭니다.

이들은 바로 영국의 한 대학교 조정 동아리 학생들인데, 너무 더워서 나체로 연습하는 게 아닙니다.

바로 누드 화보를 촬영하는 건데, 누드 화보로 달력을 만들어 판 돈으로 연습 장비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벌써 6년째 이어 온 전통인데, 누드 달력을 기다리는 여성팬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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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패션쇼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습니다.

큰 체형의 여성들이 패션쇼의 주인공입니다.

관중들은 모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아낌없는 박수도 보냅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이렇게 뚱뚱한 여성들을 위해 벌써 4년째 '빅 사이즈' 패션쇼를 열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어떤 체형을 갖고 있더라도 여성의 곡선은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는 게 행사의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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