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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리가 늦었다"…에볼라 초기대응 실수 인정

WHO "우리가 늦었다"…에볼라 초기대응 실수 인정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에서 6천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에볼라가 발생했을 당시 WHO의 대응이 늦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챈 사무총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WHO를 포함해 전 세계가 우리들 눈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는 게 맞다"며 "우리 모두가 에볼라가 끼칠 사회, 문화, 경제적 영향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동안 WHO는 에볼라 초기 대응을 잘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조직이 과도하게 관료화돼 있거나 정치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세계적 보건 위기 상황에 재빨리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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