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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종북 토크쇼'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 압수수색

[속보] 경찰, '종북 토크쇼'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종북 토크쇼' 논란의 당사자인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집과 사무실을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활빈단 등 보수단체가 황 전 부대변인과 재미동포 신은미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보수단체들은 두 사람이 토크 콘서트를 열어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인권, 복지 국가인 것처럼 묘사했다고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황 전 부대변인의 서울 강북구 자택과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사무실에 수사관 60여 명을 보내 토크 콘서트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신은미 씨에 대해서도 오늘 오후 경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신 씨는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압수수색과 소환 등 경찰의 수사에 대해 오늘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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