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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0년간 기내서 동전으로 100억원 모금

아시아나, 20년간 기내서 동전으로 100억원 모금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20년만에 100억원을 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김수천 사장과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액 100억원 돌파 기념행사를 한다.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세계의 어린이를 돕자는 차원에서 1994년 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동전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이 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어린이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 신생아 보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써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연간 모금액이 3억∼4억원 수준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 승객은 2007년부터 항상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45차례 기부해 총 6천만원 가까이 내기도 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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