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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사고 수습 근로자 피폭한도 상향 추진

일본, 원전사고 수습 근로자 피폭한도 상향 추진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시 수습작업에 참가하는 근로자의 방사선 피폭량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다나카 순이치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원전사고 시 현장 근로자의 방사선 피폭 한도를 현재의 100밀리시버트에서 250밀리시버트로 올리는데 대한 검토를 시작하도록 원자력규제청에 지시했습니다.

앞서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3월14일부터 같은 해 12월16일까지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원전 수습작업에 나선 근로자의 방사선 피폭 한도를 100밀리시버트에서 250밀리시버트로 일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근로자의 의사 확인, 교육, 보호장비 확보 등이 불충분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원자력규제위는 규정상의 피폭량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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