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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부인 장 씨 “남편 잘못으로 벌어진 오해…가정 지킬 것”

에네스 카야 부인 장 씨 “남편 잘못으로 벌어진 오해…가정 지킬 것”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1)가 총각행세를 하며 결혼 후에도 미혼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잇따르는 가운데 에네스의 부인 장미윤 씨가 입을 열었다.

장미윤 씨는 11일 블로그를 통해서 “에네스 카야 부인 장미윤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다.

장 씨는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면서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장 씨는 이 사태는 남편 책임이며 잘못이라고 전했다. 장 씨는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다.”면서도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하면서 “저만큼 이번 일에 대해 진위여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은 없다. 물론 그 여성분들에게도 죄송하다. 에네스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거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 제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네스 카야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보수적인 가치관을 드러내며 ‘터키 유생’으로 불렸다. 하지만 최근 2달 전까지도 만났다는 여성이 등장하는 등 인터넷에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를 꼬집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에네스 카야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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