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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나 쿵" 부산 모 아파트 지하변전실 침수…밤새 정전

"2차례나 쿵"  부산 모 아파트 지하변전실 침수…밤새 정전
오늘(11일) 오전 0시 22분 부산 동래구 온천3동의 한 아파트 지하 변전실이 1m가량 침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변압기가 2차례 폭발음을 내며 고장을 일으켜 46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오전 9시 현재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탓에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고 출근 준비를 제대로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변전실 침수는 상·하수도 배관 파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오전 8시 배수작업을 끝내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안전점검을 의뢰했지만 변압기를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아파트 외부에 임시 변압기를 설치, 전기를 이른 시간 안에 임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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