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욕까지 파고든 '라인'…캐릭터숍 오픈

뉴욕까지 파고든 '라인'…캐릭터숍 오픈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스토어가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에 개점했다.

한국을 비롯한 각 국에 들어선 라인의 매장 가운데 13번 째로, 북미에서는 처음 오픈하는 것이다.

앞서 아시아권에서 11개 매장이 문을 연 데 이어, 중미 콜롬비아에도 지난달 매장이 들어섰다.

뉴욕의 경우는 오는 31일까지 영업하는 팝업(Pop-Up) 스토어다.

167㎡(50평) 정도의 내부에서 라인을 대표하는 9가지 캐릭터를 이용한 문구류, 완구류, 의류, 액세서리 등 360가지 품목을 판매한다.

라인 관계자는 "타임스퀘어는 맨해튼에서도 중심 상권이기 때문에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순조로운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3주 동안 가격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된다.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가 개발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메신저다.

현재 230여개 국에서 5억7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와 1억7천만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라인 측은 밝혔다.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네이버 매출의 30%를 넘은 라인은 3분기에도 33%까지 치닫는 성장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