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모르는 레알 마드리드 19연승…최다 연승

<앵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19연승을 달리며, 스페인 팀으로는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5분 호날두의 페널티 킥 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2호 골로 메시에 두 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베일과 아르벨로아, 메드란의 연속 골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9월 이후 19연승으로 스페인 클럽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기록은 브라질 쿠리치바 클럽의 24연승입니다.

아스널은 아론 램지의 환상적인 골에 힘입어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4대1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리버풀은 제라드가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고도 바젤과 1대 1로 비기면서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20분간 활약한 레버쿠젠은 벤피카와 득점 없이 비겨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레버쿠젠 홈페이지에는 손흥민의 익살스러운 송년 인사가 실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흥민/레버쿠젠 미드필더 : 그리고 더 성장해서 전 세계를 인도하는 일진…]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