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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다' 협박해 노래방 도우미 독점 공급 일당 적발

화성서부경찰서는 도우미를 독점공급하기 위해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모(43)씨 등 보도방 업주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씨 등은 2005년 7월부터 최근까지 10년 가까이 경기도 화성 지역 노래방 22곳의 업주들을 상대로 자신들이 관리하는 도우미를 고용하도록 강요하고 다른 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불법영업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피해 업주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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