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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팬택 새주인 찾기작업 재시도

'벼랑끝' 팬택 새주인 찾기작업 재시도
법정관리에 있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다시 새주인 찾기에 나섭니다.

앞서 공개 매각 형식으로 유찰 사태를 빚은 만큼 이번에는 공개 매각에 앞서 일대일 개별 접촉 방식으로 매각에 나설 계획입니다.

팬택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따르면 팬택은 2차 공개 매각을 추진해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수포로 돌아간 1차 매각 때처럼 겉모습은 공개 매각 방식이지만 이번에는 매각 공고를 하기에 앞서 미리 인수의향자들을 개별 접촉해 가격 조건 등을 협상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팬택의 새주인 후보군으로는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중국의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ZTE 등 주로 외국업체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서 팬택의 지분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난 1차 공개 매각 당시에는 한 곳도 의향서를 써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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