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빙판에 미끄러진 승합차, 가로수 들이 받고 넘어져

<앵커>

어제(9일) 저녁 인천에서 한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져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선 LP 가스가 폭발해 공장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 한 대가 쓰러져 있고, 소방대원들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29살 윤 모 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우회전하다가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넘어지며 운전자 윤 씨가 목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 있던 것을 모르고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물속에 빠져 있던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됩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지하저수조에 73살 박 모 씨가 빠졌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박 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박 씨가 저수조에 빠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에는 경기도 화성의 열처리 공장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공장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1천300만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 9시쯤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9층짜리 상가 건물 4층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3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