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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실패가 디딤돌 됐어요"

'도마의 신' 양학선, "실패가 디딤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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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햄스트링과 발목 부상에 시달린 양학선은 최악의 몸상태로 매 대회에 나섰습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여2'를 선보이다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양학선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건넨 첫 마디는 '아쉽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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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아시안게임이 더 아쉽다. 아쉬운 이유는 고등학교때 부터 노력해온 여2에서 실수를 범해 은메달을 땄기 때문이다."


실패를 경험한 양학선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새로운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내년엔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해 개인별, 팀별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내년 세계센수권이 매우 큰 대회이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에 잘하려고 노력중이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 역시 양학선에겐 또 다른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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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모든 대회 2연패 목표였는데 리우 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


올 시즌 부상과 불운 속에 한 단계 더 성숙한 양학선은 이번 주말 도요타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생각했던 만큼 성적이 잘 안나왔기 때문에 디딤돌이 됐던 것 같다. 도요타컵에서 마무리 잘 짓고 내년에 쭉 이어가고 싶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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