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강정호에 10팀 정도 관심"…메이저리그 입성 확신

"강정호에 10팀 정도 관심"…메이저리그 입성 확신
<앵커>

미국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 선수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가 SBS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현재 10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입성을 확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슈퍼 에이전트 중에 한 명으로 꼽히는 앨런 네로는 강정호에 대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앨런 네로/강정호 에이전트 : 현재 10팀 정도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포지션 FA 선수들의 거취가 정해지면, 이 팀들 중 2-3팀이 후보가 될 것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FA시장에 공격력을 갖춘 내야수가 거의 없는 것도 강정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정호의 장타력이라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지금 40홈런을 칠 수 있는 유격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비교 대상도 없습니다.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겸비한 선수입니다. 강정호를 영입한 팀은 사정에 맞게 포지션을 정하면 됩니다.]

네로는 내일(9일)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모임, 윈터 미팅에 참석해 본격적인 '강정호 띄우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가 직접 윈터 미팅에 가서, 각 팀과 최종 미팅을 가질 겁니다. 충분히 소개할 기회를 가지고 나면, 포스팅을 위해 좋은 시기가 될 겁니다.]

넥센 구단은 에이전트가 추천하는 날짜에 강정호의 포스팅을 요청할 예정인데, 다음 주 중이 유력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