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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공동1위로 LPGA 진출…장하나·김세영 6위

18살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공동 1위로 통과했습니다.

이민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닷새동안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5라운드 합계 10언더파 350타로 미국의 앨리슨 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를 지키다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이로써 내년 시즌 LPGA 투어 풀시드를 받게 됐습니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성적순으로 선발합니다.

장하나는 4라운드까지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수석 합격' 기대를 모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부진해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김세영과 함께 공동 6위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LPGA 투어 멤버 박희영의 동생 박주영도 5언더파 공동 11위로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했고 아마추어 김수빈과 양자령도 내년 LPGA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정은은 공동 28위에 머물러 LPGA 시드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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