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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테러단체 관련 용의자 대거 검거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테러단체와 연관된 용의자 1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26명은 외국 국적자로 시리아인 16명, 예멘인 3명을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레바논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국적자라고 사우디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 중 40명은 외국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가입해 테러를 위한 군사훈련을 받고 사우디로 귀국했으며, 54명은 테러단체 조직원 포섭과 재정지원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무기 소지·밀수, 군경 공격, 테러 모의 혐의를 받는 용의자도 포함됐다고 내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달 초 벌어진 시아파 마을 총격사건을 조사하면서 무장단체 조직원 73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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