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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부서 민간 헬기 추락…최소 2명 사망

러시아 최북단 네네츠자치주에서 민간 헬리콥터가 추락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7일) 낮 1시 반쯤 네네츠자치주 수도 나리얀마르에서 240km 정도 떨어진 '트렙사' 유전 인근에서 다목적용 헬기 밀(Mi)-8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탔던 7명의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1명과 승객 1명 등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승객들은 현지 유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석유회사 직원들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사고 현장으로 구조대를 급파해 생존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헬기 엔진 고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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