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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알카에다 납치 인질, 구출작전 중 사망 애도"

오바마 "알카에다 납치 인질, 구출작전 중 사망 애도"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납치됐다가 미군의 구출작전 중 사망한 미국인 사진기자 루크 소머스(33)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교사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인을 대표해서 숨진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질들은 예멘에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연계조직에 억류돼 있었다.

미국은 지난달 25일에도 예멘에 특수부대를 보내 인질 구출작전에 나섰고 다른 나라 출신 인질 8명을 석방시켰지만, 소머스를 미국으로 데려가지는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카에다 테러범들이 야만적인 살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인질들의 위치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와 작전 계획이 마련되자마자 전날 구출작전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각각 성명을 통해 작전 과정에서 숨진 이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헤이글 국방장관, 케리 국무장관은 구출작전 과정을 도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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