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청와대 문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윤회 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통신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통신 기록 확인을 통해 비선 실세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문건의 진위 여부를 다음 주 안에 판단할 수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2. 민간 어린이집 2만 4천 곳이 보육료 현실화를 주장하며 모레(8일)부터 사흘 동안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파업 통보에 당장 아이 맡길 곳을 찾지 못한 맞벌이 가정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3. 폭설 피해를 입은 중부 서해안 지역에 내일 밤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한파는 내일도 계속 되겠습니다.

4. 어제 검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황산을 뿌려 6명을 다치게 한 전직 대학교수가 황산을 학교 근처에서 구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황산 같은 위험 물질이 신원확인도 없이 마구 팔리고 있습니다. 허술한 유해화학물질 관리 실태, 긴급 점검했습니다.

5. 올해 쉬운 수능으로 입시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받는 불법 입시 컨설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입시 정보력을 갖춘 일부 엄마들 사이에 떴다방식 고액 컨설팅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6. 돌상은 물론 와인에 꽃장식, 심지어 돌 잔치를 진행하는 전문 MC까지 포함된 이른바 '돌잔치 패키지 상품'에 부모들의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거품을 걷어내고 필요한 것만 선택해 꾸미는 실속형 돌잔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