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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승객 20명 긴급 대피

<앵커>

어젯(5일)밤 광주에서 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이 붙어 승객 2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버스를 향해 호스로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광주 서구의 한 자동차공장 앞 도로를 지나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과 운전석 쪽 바퀴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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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빈 승합차에서도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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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 앞 언덕길에 세워져 있던 1톤 트럭이 미끄러져 전신주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타고 있었던 52살 정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씨는 경찰에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지인과 대화하는 사이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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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던 시내버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탑차를 들이받아 승객 9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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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일대 700여 세대가 정전으로 4시간 동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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