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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S 가담 자국민에 3년 9개월 징역형

독일 법원은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한 자국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IS 조직에 가입한 베리샤에게 3년 9개월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성명에서 코소보 출신의 부모를 둔 베리샤는 IS에 들어가 테러 활동에 가담했다고 판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독일에서 IS 가담자에 대한 재판이 열려 선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리샤는 한때 유대인 축구 클럽에서 뛴 평범한 이슬람 신자였으나, 3년 전부터 과격 이슬람주의 신봉자로 변모했습니다.

신념이 바뀐 그는 지난해 7월 터키 이스탄불로 건너가 자신 외에 다른 IS 가담자 6명과 함께 시리아로 넘어갔다고 재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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