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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연경 언니처럼 될래요"

흥국생명 이재영, "연경 언니처럼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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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세계에서 스타의 등장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마련입니다.

여자배구계에 대형신인이 나타났습니다.

별명이 무려 제2의 김연경이라고 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을 연상시키는 훈훈한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갖춘 18살의 소녀.

흥국생명의 막내 공격수 이재영입니다.

하지만 당찬 자신감 만은 더 이상 소녀가 아닙니다.


[인터뷰:이재영, 흥국생명 레프트]
"게임 들어갈 때는 신인이라고는 생각을 안 해요. 제 기량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게임 들어갈 때는 제 마음껏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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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자배구는 자고 나면 순위표가 바뀔 정도로 흥미진진합니다.

만년꼴찌 흥국생명이 박미희 감독의 부임과 함께 다크호스로 부상한 덕분이기도 합니다.

상승세의 중심 이재영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것은 신의 한 수 였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성격상 스타성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덤비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만 조금 차분하게 지켜주는게 제가 할 일인 것 같고…"


이재영은 신인답지 않은 대범함이 강점입니다.

지난 주 1위 현대건설전에서 개인최다인 24점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는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의 프로 첫 맞대결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부터, 함께 프로에 데뷔한 쌍둥이 자매까지.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이재영은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게 더 많습니다.


[인터뷰:이재영, 흥국생명 레프트]
"연경언니처럼 꼭 좋은 선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 노력도 많이 하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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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우리 여자배구를 책임졌던 스타 출신 감독이 곁에 있다는 것도 큰 힘입니다.


[인터뷰: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스타는 따로 있는게 아니죠. 모든 환경 속에서 자기가 이겨 내는 것이 스타라고 생각하니까 훈련도 훈련이고, 다른 것도 모범적으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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