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김광현,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SK의 김광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4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받습니다.

김광현은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트로피를 받습니다.

김광현은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에게 2009년 수술비 천만 원, 2011년 천8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SK 행복나눔바자회 등 선수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올해에도 SK 선수단의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조성에 참여하고 별도로 천만 원을 추가 기부했습니다.

올해 8월에는 2009년 자신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은 심장병을 고친 김창식 군과, 9월에는 백혈병 투병 어린이를 위한 시구·시포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선 선수나 단체를 선정, 더 많은 나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