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희망의 씨앗'…식물 세계 이야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5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희망의 씨앗 / 제인 구달 지음, 홍승표·장현주 옮김 / 사이언스북스]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이 이번에는 다양한 식물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얘기합니다.

책의 전반부에선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식물들의 의사소통과 생존방식, 동물과 인간사회와의 상호작용 등을 설명하고, 후반부에선 유전자 변형 농산물 즉, GMO 등 경제적 이익 때문에 인간이 식물을 잘못 사용하는 사례들을 비판하며 미래의 대안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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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선미술 순례 / 서경식 지음·최재혁 옮김 / 반비]

재일동포 지식인 서경식 씨가 신윤복, 홍성담, 정연두 등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조국의 미술가들과 작품들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한국미술 대신 조선 미술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우리 민족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더 넓은 차원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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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박형준 지음 / 메디치]

대학교수이자 정치인인 박형준 씨가 우리 사회와 정치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공진 국가라는 개념을 제안합니다.

과거 발전 모델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고, 새로운 국가 발전 모델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포용적 성장, 사회적 합의, 혁신과 조력, 삶의 질 등을 핵심가치로 삼아야 하고 권력을 나누는 개헌은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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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렌드 2015 / 핫트렌드 연구위원회 / 흐름출판]

10년 전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 현장을 추적하며 발견한 140개의 글로벌 트렌드 코드 가운데 2015년에 주목해야 할 트렌드 25개를 엄선했습니다.

키워드를 단순 나열하는 기존 전망서와는 달리 산업 현장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트렌드의 의미와 시장에서의 실제 사례, 미래 전망까지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