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화해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이 현지시각으로 5일 열립니다.
남아공 정부가 마련한 공식 추모행사 이외에도 주민들은 추모 열기 속에 만델라 기념관을 찾는 등 만델라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가 마련한 공식 추모식은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 1년이 되는 5일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추모식에 앞서 3분 7초간 남아공 전역에 종과 경적, 부부젤라를 울리고 10시 정각부터 3분간 묵념 합니다.
침묵 시간은 총 6분 7초로 만델라가 인권운동에 헌신한 67년을 기린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이라 기념사는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이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