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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리아 락까 여행금지지역 지정

호주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수도인 시리아 락까를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최근 연방의회를 통과한 새 테러방지법에 준거해 호주인이 락까를 여행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호주의 새 테러방지법은 외무장관에게 여행금지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를 어기는 경우 최고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숍 장관은 "락까는 새 테러방지법 도입 이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지정된 여행금지지역"이라며 "이미 락까에 체류 중인 호주인이 계속 그곳에 머물거나 새로 락까에 갈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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