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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한화 유니폼 입는다…3년간 21역 5천만원

프로야구 FA 배영수 선수가 한화와 전격 계약했습니다. FA 타구단 협상 마감시한을 3시간여 앞두고 한화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5천만 원 등 3년간 총액 21억 5천만 원에 한화에서 새 출발하게 됐습니다.

2000년 데뷔 후 삼성에서만 뛰며 삼성의 7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현역 최다인 124승을 기록해 '푸른 피의 에이스'로 불렸습니다.

지난해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지만,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5.45로 부진해 삼성과 우선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고, 결국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손을 잡았습니다.

김 감독은 배영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함께 뛰자"며 영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는 올시즌 FA 시장에서 권혁에 이어 송은범·배영수까지 베테랑 투수 3명을 영입해 마운드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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