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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복용 논란' 中 쑨양, 호주서 '문전박대'

<앵커>

금지약물 복용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 선수가 더 이상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쑨 양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호주 출신의 데니스 코터렐 코치를 만난 이후, 해마다 호주 골드코스트를 전지훈련지로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도핑에 따른 징계와 함께 징계 기간에 호주에서 훈련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호주수영연맹은 쑨 양의 호주 훈련을 앞으로 전면 금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호주 신문 쿠리어 메일은 호주연맹의 이런 결정과 함께 코터렐 코치도 쑨 양과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쿠리어 메일은 또 호주연맹이 이번 일을 계기로 호주를 찾는 외국 수영 선수들의 약물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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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하비에르 아기레 대표팀 감독이 3년 전 스페인리그 사라고사팀을 맡던 시절에 승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아기레 감독이 스페인에서 기소될 경우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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