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성용, 시즌 2호 '결승골' 폭발…팀 승리 견인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윤석영 선수가 선발로 나선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무너뜨린 결승골이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22분에 첫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두 번째 슈팅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박스 왼쪽 구석,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때린 왼발 슛이 반대편 골대를 맞고 들어갔습니다.

지난 8월 맨유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후 뽑은 시즌 2호 골입니다.

38분 라우틀리지의 골을 더한 스완지시티는 2대 0으로 이겨 리그 순위가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미드필더 : 전반전에 열심히 했지만, 골이 없었고,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은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기성용과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윤석영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