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저녁 8시 20분쯤 부산 남구 우암로에서 32살 곽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곽씨의 차량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두 대를 들이받은 뒤 5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승용차 넉 대와 화물차 두 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곽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6퍼센트의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