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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신임감독 "두산의 부활 이끈다"

김태형 신임감독 "두산의 부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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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2014년은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이 두산의 부활이라는 과제를 안게됐습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감독 경질의 아픔을 겪은 두산.

김태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1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마무리훈련을 직접 이끌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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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젊은 선수 위주로 갔는데요. 경기 수가 늘어나다 보니까 백업으로써 준비해야 할 선수들의 기량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올라와 있고…또 투수 부분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의 안방마님이자, 주장을 역임한 김태형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을 앞세워 팀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조금 벗어나는 선수들, 개인주의 선수들은 지적을 하고…감독이 된 입장에서도 그런 부분은 선수들에게 강력히 주문했기 때문에…"


두산은 최근 FA 좌완투수 장원준을 영입했습니다. 신임 감독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는 구단의 선물입니다.


[인터뷰: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왼손 투수들의 기량이 올라와 주면 마운드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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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인 넥센 염경엽 감독은 넥센을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습니다.

염경엽 감독보다 1살 많은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2015시즌 또 다른 40대 감독 돌풍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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