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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서건창,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프로야구 MVP 넥센의 서건창 선수가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서건창은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서건창은 올해의 선수상(700만원)과 스타플레이어상(500만원)까지 상금만 1천 200만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서건창은 올해 넥센의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하며 128경기에서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67타점 135득점 48도루의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서건창은 "선수들이 주신 상이라서 더욱 뜻깊다"며 "큰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의 신인상은 NC의 박민우(21), 재기선수상은 한화의 윤규진(30)이 받았고 기량발전상은 SK의 이재원(26), 모범선수상은 삼성의 진갑용(40)에게 돌아갔습니다.

선수협회가 선정한 퓨처스 투수상은 박세웅(19), 퓨처스 타자상은 김사연(26·이상 KT 위즈)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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